로열 베이비 탄생 “영국 왕실 100년간 최고 우량아”

입력 2013-07-2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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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AP뉴시스

로열 베이비가 최근 100년간 영국 왕손 중 역대 최고 몸무게 우량아로 밝혀졌다.

영국 왕실은 윌리엄 윈저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 부부의 로열 베이비가 3.8kg로 태어났다고 밝혔다. 아버지 윌리엄(3.2kg)과 삼촌 해리 왕자(3.1kg), 할아버지 찰스 왕세자(3.3kg)를 모두 앞서는 몸무게다.

23일(현지시각) 런던 세인트 메리 병원 앞에서 케이트 미들턴 왕세비와 나란히 선 윌리엄 왕세손은 로열 베이비를 공개하면서 “큰 아이다. 꽤 무겁다”면서 “다행히 엄마를 닮았다”고 말했다.

로열베이비가 왕손 중 우량아로 태어난 이유는 예정일보다 일주일 정도 늦게 태어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한편 로열 베이비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3대손 직계 장자(third great-grandchild)’로, 왕위계승서열 3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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