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 방송화면 캡처)
‘못난이 주의보’ 신주영(신소율 분)이 취중 키스로 속마음을 드러냈다.
22일 저녁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ㆍ연출 신윤섭ㆍ제작 (주)신영이엔씨)’ 45회에서는 BY그룹 홍보실장이자 나상진(이순재 분) 회장의 외손녀 신주영이 자신을 바라보지 않는 목석같은 남자 공현석(최태준 분) 검사에게 술김에 키스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신주영은 앞서 오랜 기간 공을 들여 공검사에게 대시했지만 번번이 실패했다.
지금까지 연애 경험을 놓고 봤을 때 자신에게 넘어오지 않는 남자는 공검사가 처음이었다. 따라서 오기 반 진심 반으로 수개월째 달려들었다.
결국 부모님의 불화를 이유로 술을 함께 마시자고 제안한 신주영에게 공검사는 울며 겨자 먹기로 응하지만 시종일관 냉랭한 자세를 유지하며 그녀에게서 거리를 뒀다.
심지어 그녀에게 “한심해서 더 이상 응석을 받아줄 수 없다”고 말하곤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렸다.
신주영은 이에 대해 “공현석”이라고 이름을 부르며 취객 모드로 돌입했다. 현석은 비틀 거리는 신주영을 부축해 택시에 태우려했다. 그러나 그녀는 현석에게 사랑한다며 입을 맞췄다.
한편 22일 방송된 ‘못난이 주의보’ 45회는 10.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