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을 위해 냉방온도를 26도로 제한한 지하철에 대한 승객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사람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는 실내온도가 치솟기 때문에 융통성 있는 운영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네티즌들은 “찜통 지하철 탈 때마다, 이건 에너지 절약이 아니라 에너지를 적절하게 사용할 줄 모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지하철처럼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공공시설물일수록 오히려 더 시원해야 할 것 같은데, 나라가 자가용 이용 부추기는 것 같다”, “임산부나 노약자들은 지하철 타다가 진짜 쓰러지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