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리더] 도나호 이베이 CEO “중국이 답이다”

입력 2013-07-23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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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시장, 2018년 3070억 달러

▲존 도나호 이베이 CEO. 블룸버그

글로벌 인터넷 경매사이트 이베이가 중국 등 신흥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존 도나호 이베이 최고경영자(CEO)는 온라인 상거래가 증가하는 신흥시장에서 고용을 늘리는 등 해외에서 성장할 방안을 찾고 있다.

지난해 이베이 매출의 24%와 페이팔 매출의 절반은 해외 사업에서 발생했다.

데이비드 마커스 페이팔 대표는 “페이팔은 중국과의 해외 전자상거래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중소기업 4000만개 가운데 온라인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업체는 500만개에 그치고 있어 중국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들은 국가별로는 미국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중국 소비자 중의 84%는 미국으로부터 제품을 구매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이 이날 발표한 연구 결과, 호주 브라질 중국 독일 영국 미국 간 인터넷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5년 뒤인 2018년에 3070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망이 맞는다면 올해 1050억 달러에서 3배 증가하는 것이다.

닐슨은 “이들 국가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이 늘고 판매자들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자들을 찾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닐슨은 의류와 신발, 액세서리 거래가 가장 많고 건강·미용 제품과 개인 가전제품이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닐슨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국가 간 전자상거래시장은 2018년에 10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는 364억 달러다.

미국은 인터넷을 통해 제품을 수출하는 최대 시장이다. 조사 참여자 중 45%가 미국에서 제품을 구입한다고 말했다.

영국은 37%로 미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국가 간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많이 이용하는 도구는 페이팔로 지난해 결제의 79%가 페이팔을 통해 이뤄졌다.

이번 연구는 이베이가 닐슨에 의뢰한 것이다. 닐슨은 지난 12개월 동안 6개 시장의 소비자 6000명을 대상으로 구매성향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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