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소기업'이다]청호나이스, ‘역삼투압’ 정수방식 첫 도입 승승장구

입력 2013-07-22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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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호나이스는 ‘역삼투압’ 정수방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낙동강 페놀 유출사태’ 등으로 물에 대한 중요성이 절정에 달하던 1990년대 초, 한국인 최초로 미국 수질관리사 자격을 보유한 정휘동 회장이 설립했다.

1993년 설립된 청호나이스는 지난 20년간 얼음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등 혁신 제품을 세계 최초로 출시하며, 삼성전자와 함께 한국표준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신기술혁신상’을 13년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정수기 외에도 공기청정기, 비데, 연수기, 제습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청호나이스의 창립 20주년인 동시에 얼음정수기가 세상에 첫 선을 보인지 10년째 되는 해다. 청호나이스는 2003년 세계 최초로 얼음정수기를 출시했으며, 아이스콤보, 이과수 얼음정수기, 이과수 얼음정수기 미니 등을 연이어 출시했다.

특히 올해의 신제품 ‘이과수 얼음정수기 티니’는 정수기 20년, 얼음정수기 10년 역사의 청호나이스 기술력이 그대로 담긴 제품이다. 가로 29㎝, 세로 49㎝, 높이 47㎝의 최소형 정수기로 설치공간 부담도 덜었다. 타사 얼음정수기 크기 대비 약 15% 이상 작지만 정수, 냉수, 온수는 물론 얼음까지 공급한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20주년을 맞이해 ‘서비스 1등’을 내세운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본사 행정직원 10여명을 포함해 총 300명으로 ‘서비스 평가팀’을 운영 중이다. 이후 서비스 불만 건수가 작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서비스 평가팀은 99명이 잘해도 단 1명의 아쉬운 서비스가 회사 이미지를 악화시킨다는 최고경영자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대표이사 직할 부서로서 서비스 현장 모니터링, 불만제보 건 즉시 처리, 서비스 요원 상벌제도 확립 등의 서비스 혁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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