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피앤씨, 대표 횡령혐의 소식에 급락

입력 2013-07-22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피앤씨가 최규선 대표이사의 회삿돈 횡령 혐의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현대피앤씨는 전일대비 13.79%(36원) 내린 225원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21일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유아이에너지와 현대피앤씨 등 자신이 운영하는 회사 2곳의 자금 약 416억원 상당을 유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으로 최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7년 11월부터 2008년 5월까지 이라크 쿠르드 정부로부터 이동식 발전설비(PPS) 공사대금으로 받은 2700만달러(한화 약 263억원)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현지 정부가 공사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점을 악용해 돈을 빼돌렸으며 이후 2007∼2010회계연도 재무제표에 공사대금을 받지 않은 것처럼 분식 회계하고 이를 공시하기도 했다.

또 임의로 쓴 회삿돈을 메우려고 회계장부를 조작해 유아이에너지 자금 45억원을 유용했으며 현대피앤씨에서도 약 108억원을 가로챘다. 최씨는 400억원이 넘는 횡령액을 주로 개인 빚을 갚는데 쓴 것으로 조사됐다.

유아이에너지는 현대피앤씨 주식 252만 주(지분 7.28%)를 보유한 최대 주주다. 최규선 유아이에너지 회장이 현대피앤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415,000
    • +3.57%
    • 이더리움
    • 3,162,000
    • +2.4%
    • 비트코인 캐시
    • 435,900
    • +6.24%
    • 리플
    • 724
    • +1.4%
    • 솔라나
    • 179,800
    • +2.57%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60
    • +4.1%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2.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50
    • +4.25%
    • 체인링크
    • 14,220
    • +2.45%
    • 샌드박스
    • 346
    • +4.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