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황산 유출 사고, 7명 부상

입력 2013-07-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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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실험실에서 황산 용기가 터져 7명이 부상당했다.

19일 서울 광진구 군자동 세종대 영실관 건물 3층 307호 식품공학과 연구실에서 황산 용기가 터지면서 황산 0.5ℓ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구실에 있던 서모(23)씨 등 7명이 부상해 인근 건국대병원으로 옮겨졌다가 다시 화상 전문인 강남 베스티안 병원으로 이송됐다.

중국인 연구교수 Y(36)씨, 중국인 박사과정 M(26)씨, 베트남인 석사과정 H(26·여)씨, 한국인 학생 최모(20·여), 조모(23·여), 박모(26·여)씨도 부상했다.

서씨는 3도 화상, 나머지 6명은 2도 화상을 입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가 나자 실험실 주변에 있던 6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학생들이 활성탄에 황산을 첨가해 지하수 정화 필터를 만드는 실험을 하기 위해 순도 100%의 진한 황산을 사용하던 중 황산 용기를 실험대에 떨어뜨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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