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FBI와 스마트기기 공급 계약 체결 임박

입력 2013-07-19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기관 2곳에 스마트 기기 공급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JS)이 18일(현지시간)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삼성은 연방수사국(FBI)·해군에 제품 공급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WSJ는 전했다.

앞서 삼성전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은 지난 5월 미국 국방부로부터 보안 인증을 받았다.

미 국방부는 당시 보안 소프트웨어인 ‘녹스(KNOX)’를 탑재한 갤럭시S4 등 삼성전자 제품을 국방부 내부 전산망에 접속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 관계자는 FBI와 해군에 공급될 삼성전자의 스마트 기기에 녹스가 전부 설치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WSJ는 FBI와 해군의 제품 주문량이 상대적으로 적지만 삼성전자가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면 미 정부기관과 보안을 중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을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미국 정부기관 제품 공급은 블랙베리가 주도하고 있다. 일부 기관에서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미국 정부기관과 기업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블랙베리의 고위 임원과 업계·학계의 보안 전문가들을 영입하는 등 제품의 보안 강화에 주력해왔다고 WSJ는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119,000
    • +2.78%
    • 이더리움
    • 3,178,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437,400
    • +3.62%
    • 리플
    • 729
    • +0.97%
    • 솔라나
    • 181,800
    • +3%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1
    • +0.61%
    • 트론
    • 207
    • -0.96%
    • 스텔라루멘
    • 127
    • +2.4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950
    • +8.11%
    • 체인링크
    • 14,130
    • -3.22%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