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후] 닛케이 1.32% ↑…양적완화 유지 기대 vs. 중국 부동산 억제책 우려

입력 2013-07-18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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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는 18일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증시는 엔화 약세로 상승한 반면 중화권은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1.32% 오른 1만4808.50으로, 토픽스지수는 0.72% 상승한 1222.01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 하락한 2023.4로,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전일 대비 0.75% 내린 8196.98로 각각 거래를 마감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오후 4시 현재 0.32% 상승한 3219.10으로, 인도증시 센섹스지수는 0.05% 상승한 1만9958.60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2만1330.05로 전일 대비 0.18% 내렸다.

일본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으로 엔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연준은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매입 규모나 시기를 조정하겠다”는 유동적인 입장을 보여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요시노 아키오 아문디재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일부 투자자들은 버냉키의 발언을 연준이 당분간 양적완화를 지속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했다”고 말했다.

특징종목으로는 후지중공업이 2.1% 뛰었다.

소프트뱅크는 4.0% 상승했고 도시바는 2.3% 올랐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도시바가 생산 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중국증시는 정부가 부동산 억제 정책을 실행할 것이라는 우려에 하락했다.

중국 70개 대도시 중 69곳의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 6월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했다.

신화통신은 이날 중국 정부가 부동산 매입에 대한 세금을 확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윈난주석은 2.06% 떨어졌고 장시구리는 2.41%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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