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지금 투자해라?

입력 2013-07-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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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중국증시에 투자할 적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필립 풀 HSBC글로벌애셋매니지먼트 글로벌 투자전략책임자는 “중국증시의 밸류에어션(가치)이 경쟁국가와 비료했을 때 매우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풀 전략책임자는 “러시아와 일부 유럽증시 역시 싸다”면서 “글로벌 경기회복과 함께 영국증시가 투자할 만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의 발언이 시장을 안심시켰다고 설명했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전일 미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서 “경제 상황 변화에 맞춰 자산매입 규모나 시기를 조정하겠다”면서 유동적인 입장을 나타냈다.

버냉키는 “경제 상황이 우리의 전망대로 호조를 이어간다면 제3차 양적완화를 중단할 수 있지만 현재 고용 지표와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당분간 이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밝혀 양적완화가 유지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를 키웠다.

풀 전략책임자는 “중국의 지속가능한 성장률은 7.0~7.5%이지만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높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그림자 금융(shadow banking) 등 신용 규제를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풀은 “채권에서 증시로 자금이 추가 이동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머징 증시가 최근 하락해 선진국 증시에 비해 싸다”고 해석했다.

그는 “인도중앙은행(RBI)의 금리인상 결정은 올바른 전략”이라면서 “이는 채권 투자를 이끌고 루피 가치의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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