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채 CDS, 69bp…6월에 13bp ↓

입력 2013-07-18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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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당 참의원 승리 전망에 국채 리스크 줄어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이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는 기대로 일본의 국채 리스크가 주요 선진국 중 가장 크게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집계에 따르면 일본의 5년물 국채에 대한 신용디폴트스왑(CDS)은 전일 69bp를 기록했다. 국채 CDS는 지난 달 13bp(1bp=0.01%) 하락했다. CDS는 지난 달 24일 87bp에 달하기도 했다.

같은 기간 미 국채 CDS는 3bp 내렸다. 반면 독일 국채의 CDS는 3bp 상승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아베가 이끄는 자민당이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전망이 맞다면 자민당은 참의원과 중의원 모두를 장악하게 된다.

이를 통해 자민당은 아베 총리의 경제성장책인 ‘아베노믹스’ 를 가속화할 수 있을 전망이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피치는 아베노믹스가 일본의 경기 회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시가네 기요시 미쓰비시UFJ자산운용 선임 전략가는 “자민당이 참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면 아베노믹스를 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재정을 통합하기 위한 유일한 방안은 경제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의 조사 결과, 자민당은 상의원 선거에서 70석 가까이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 예상이 맞다면 자민당이 연정 파트너가 차지하게 되는 의석수는 과반인 122석을 넘게 된다.

일본의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이날 0.807%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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