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병사 논란 비, 국방부 징계마저 피해

입력 2013-07-1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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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인권 기자)

연예병사 제도가 시행 16년 만에 폐지된다. 국방부는 18일 “국방홍보지원대(연예병사)에 대한 관리가 미흡했던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방홍보지원대에 대한 감사 결과 후속 조치로 (연예병사 제도)폐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5일 지방 공연 후 음주와 안마시술소 출입 등 군인의 품위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징계를 요구받은 병사 8명은 국방부 근무지원단 징계위원회에서 징계 조치를 받게 된다. 중징계 대상은 이모 일병 등 7명, 이모 상병은 경징계 대상이다.

그러나 이들과 함께 연예병사 파문을 일으키고 군복무중 김태희와의 데이트 등 논란을 증폭시켰던 가수 비(정지훈)는 지난 10일 전역함으로써 징계를 피했다.

연예병사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들끓고 있다. 한 네티즌은 자신의 SNS에 “비는 제대했는데 남아 있는 애들만 불쌍하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비 제대하니 연예병사 사라지는구나”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밖에 “마지막 연예병사 제대가 비로군 ‘비꾸라지’” “비 제대하자마자 연예병사 폐지. 정말 대단하다” “재입대시켜야 하는 거 아닌가?” 등 불만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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