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28)이 색다른 느낌의 화보를 공개했다.
18일 발간될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를 통해 유아인이 마성의 매력을 뽐냈다.
공개한 화보에서 유아인은 할리우드 영화 속 뱀파이어를 연상시키는 섬뜩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풍겼다.
유아인은 화보 촬영 뒤 가진 인터뷰에서 SBS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종영소감을 밝혔다.
드라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희에 대해 “누나가 오픈 마인드인 게 너무 좋더라. 아무리 다른 배경과 성격이라도 오픈 되고 유연한 사람은 얼마든지 뒤엉킬 수 있는 거니까. 누나랑 연기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VIP 시사회를 하게 되면 전화해서 모시고 싶은 분”이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또한, 극 중 세명의 배우에 관해서 유아인은 “수현씨와 한승연씨는 내가 미안할 정도로 극중에서 너무 미워하고 이용했던 반면, 태희 누나와는 말랑말랑하게 잘 맞았다. 손 잡는 장면이 유독 많았는데 손을 한 번 잡아도 호감이 드는 배우였다”라고 언급했다.
유아인은 ‘장옥정, 사랑에 살다’를 택한 이유에 관해 “힘들었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이전까지는 대중을 밀쳐내고 싸우는 과정을 거쳤던 것 같다. 트위터를 하면서도 마찬가지고 ‘패션왕’도 그랬고. 이번엔 사람들과 가까워지고 싶었다. 이 드라마를 통해 내 자신을 실험대에 올리고 싶었다”라고 말하며 소신을 밝혔다.
유아인의 인터뷰와 화보는 18일 하이컷 106호 지면과 23일 아이폰과 아이패드용 디지털 매거진에 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