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만나는 코넥스 상장사] 베셀 “투자재원 확보… 성장 통로 열겠다”

입력 2013-07-17 09:55 수정 2013-07-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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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관련 장비 제조… 올 매출액 600억원대 목표

베셀은 치열한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코넥스 상장이라는 통로를 택했다. 중국 대형 패널 업체들의 협력사로 사업 규모를 넓히고 있다.

△ 주력 사업은.

“LCD·OLED 디스플레이용, 터치패널용 관련 장비를 제조하는 업체다.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장비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당사도 대형 패널 업체에 협렵사 장비 업체 중 한 곳이다. 주요 제품은 LCD In-line System, Bake Oven, OLED In-line System, TSP Direct Bonding 장비 등이 있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중소벤처기업으로써 2004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꾸준한 성장을 거뒀다. 그러나 디스플레이 시장은 기술의 변화가 매우 빠르고 가격경쟁이 치열한 바, 한 단계 더 성장 하기 위한 통로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이 길이 코넥스 상장이고 이는 투자재원을 확보하기 때문이다. 기존 사업의 경쟁력 강화 및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자 한다.”

△ 디스플레이 시장 치열한데.

“동사의 주요 수요자는 중국 디스플레이 패널업체들로 2011년부터 공격적인 설비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해 전체 패널생산량의 10% 가량의 점유율을 확보할 수 있었다. 또 주요 고객처인 중국 BOE, 차이나스타(CSOT), 티안마(Tianma) 등 중국 패널업체들은 늘어나는 내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2015년까지 추가적인 설비투자를 통해 규모 확대 전략을 펴고 있다”

△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감소했다.

“디스플레이 시장은 2010~2011년 대규모 투자로 인한 공급 과잉으로 전방산업의 투자 감소 및 보류로 이어졌다. 대부분 관련 기업들이 매출액 및 영업이익, 순이익 등의 감소로 이어졌다. 이에 비해 저희는 중국 수출 및 신제품 개발 등을 통해 타 업체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순이익 등 금액 면에서 선방 한 편이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올해 사업 매출액은 600억원대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고자 매진하고 있다.”

△ 서기만 대표가 창업주인가.

“그렇다. 서기만 대표는 1993년 일본에서 귀국한 후, 일본 LCD 장비와 기술을 국산화 시키려고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1999년 일본의 S사의 협조를 받아 이를 실행했고 4년만에 매출액 1000억원을 달성했다. 이것이 바탕이 돼 2004년 베셀을 창립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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