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의 ICT 기반 창업 지원을 위한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15일 열고, 지원자 232명 중 10개 팀을 최종 선정해 본격적인 창업 보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최종 선정된 10개 팀은 제조, 유통, 물류, 보안,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융합 아이디어를 냈다”면서 “사업화를 위한 지원이 결합할 경우 SK텔레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았다”고 밝혔다.
선정된 팀은 본사 근처에 있는 명동 YWCA 빌딩에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에 마련된 공간을 6개월 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비즈모델 구체화, 창업, 초기정착과 관련한 각종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특히 법인 설립, 창업 실무와 절차, 특허 중심의 사업전략 수립, 프레젠테이션 기술 등을 주제로 한 교육 과정을 월 1회 진행해, 창업자들에게 회사 운영에 필요한 기본기도 제공한다.
이뿐만 아니라 IT 분야에서 창업 및 인큐베이팅 경험이 있는 사외 전문가 멘토와 SK텔레콤 사내 전문가 멘토단을 구성해 멘토링을 진행한다.
아울러 베이비붐 세대를 위한 맞춤형 창업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년 창업가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 데이’도 열어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은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대표 사업으로, SK텔레콤이 보유한 ICT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일자리와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해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며, “SK텔레콤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대한 통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베이비붐 세대 행복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역량 있는 예비창업자들이 도전하고 성공하는 스토리가 계속해서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베이비붐 세대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을 활성화 하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6월 1차 선정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텔레콤 미래경영연구원(FMI)에서 4박5일 동안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 기간 동안 SK텔레콤이 제공한 교육 및 멘토링 등을 통해 각 팀은 비즈니스 모델을 차별화하고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계획서 구체화 과정을 거쳤으며, 워크숍 과정 중의 다면평가와 최종 사업계획서 발표 과정을 거쳐 최종 10개 팀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