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기상청은 14일 낮 12시40분을 기해 강원 춘천과 인제에 내려졌던 호우 경보를 해제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시각 강릉, 평창, 홍천지역의 호우주의보도 해제했다.
이날 오전 내리던 장맛비는 소강상태로 접어들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는 홍천과 평창 평지에만 각각 호우 경보와 호우 주의보가 남아 있다고 강원지방기상청은 설명했다.
도내에는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낮 12시까지 내린 비로 △춘천 남산 197㎜ △철원 140.5㎜ △인제 138㎜ △춘천 125㎜ △속초 102㎜ 등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