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권 최대 복합단지 ‘송파 파크 하비오’가 지난 5월 31일 건축허가와 심의 통과를 시작으로 하반기 본격 분양을 준비하고 있다.
송파구 문정동 276번지 유통상업지역 일원에 6만1000여㎡ 규모로 조성되는 송파 파크 하비오는 강남권 최대 복합주거단지로 아파트와 오피스텔, 비즈니스호텔, 워터파크, 스트리트상가 등으로 구성된다. 오는 9월 아파트 99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한다.
사업지인 송파구 문정동은 현재 개발 중인 문정법조단지와 맞닿아 있다. 또 제2롯데월드, 위례신도시, 거여·마천뉴타운의 중심에 위치한 업무·주거시설의 요충지다.
문정법조단지는 법원, 검찰청이 들어서게 되는 신규 사업단지로 2015년에 준공이 완료된다. 고용인구는 7만1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화이트컬러에 종사하는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경제활동을 고려하면 이 일대 상업시설의 발전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환경도 좋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를 중심으로 서울과 경기도 내 이동이 매우 편리하며 지하철 8호선 장지역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2015년에는 KTX수서역이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위례신도시에서 시작된 훈풍의 바람이 거여·마천뉴타운을 거쳐 송파지역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동남권 부동산 시장의 신 트라이앵글이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