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되는 부동산]1인 가구·딩크족 시대 작지만 알찬 ‘투룸’ 대세

입력 2013-07-1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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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이하 중소형 인기… 원스톱 세탁실·ㄷ자형 주방 등 공간활용 높여

최근 부동산시장에선 실수요자와 실용적 설계, 소가족이 새로운 키워드로 떠오르고 있다.

투자 목적이 아닌 실거주 중심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분양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고 있다. 실수요자들이 중심을 이루면서 건설업계는 실용적인 설계를 도입하는 추세다.

또 가족 규모가 대가족에서 나홀로 족, 자녀 없는 부부, 한 부모 가정 등 소가족으로 줄어들면서 건설사들은 실속을 갖춘 신평면 소형 아파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투룸구성 등 신평면이 돋보이는 소형 아파트는 실수요자, 실용적 설계, 소가족 모두에 부합하는 장점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세 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대표적 소형 물량으로는 △부개역 동도센트리움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 △e편한세상 스마일 시티 △경남 양산 대방노블랜드 5차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 등이 있다.

투룸 및 쓰리룸으로 공간을 구성해 2~3인 가족들을 배려한 ‘부개역 동도센트리움’은 주택형 중 전용 33~45㎡가 투룸, 59㎡는 쓰리룸으로 마련됐다.

동도건설에서 분양 중인 이 물량은 인천·부천권역 내 유일하게 전용 59㎡ 이하로만 구성된 단지형 소형 아파트다.

분양가가 3.3㎡당 900만원대로 1억원대에 내집마련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인천 부평구 부개동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15층 2개 동 총 217가구로 구성된다.

‘의정부 민락 푸르지오’는 세탁과 건조가 한 곳에서 가능한 원스톱 세탁공간을 배치해 생활 편의를 강화했다. 발코니 확장시 대형 수납공간인 팬트리 공간도 주어진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2지구에서 분양 중인 이 아파트는 전용 62~84㎡의 중소형 총 943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e편한세상 스마일 시티’는 전용 72㎡A 타입에서 발코니확장 공간에 ‘ㄷ’자형 대면형 주방구조 설계로 공간활용을 높이고 4베이를 도입한 설계를 제공한다.

전용 59㎡는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베이 구조인 게 특징이다. 대림산업과 삼호가 분양 중인 이 단지는 전용 51~84㎡ 중소형 아파트로 공급된다. 충남 천안시 차암동 일대 천안 제3일반 산업단지 E-2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1층~지상 17~26층 12개 동 총 1024가구 규모다.

대방건설이 분양 중인 ‘경남 양산 대방노블랜드 5차’는 4베이 평면설계로 채광성과 통풍성을 높여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도를 높였다.

경남 양산시 양산물금 2지구 37블록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전용 59㎡, 총 115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방 넓이를 넓게 잡은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은 전용 76㎡의 경우 두 개의 자녀방 폭을 각각 2.9m, 3m로 설계했다. 또 전가구 남향에 판상형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우미건설이 분양 예정인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19층 16개 동 전용 76~84㎡ 총 1078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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