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하한가]계열사 세금 추징 등 4종목 ‘울상’

10일 국내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1종목, 코스닥시장 3종목 등 4종목이 하한가로 마감했다.

먼저 코스닥상장사 버추얼텍은 전일보다 275원(-14.82%) 급락한 158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64만1375주, 하한가 잔량은 19만2841주다. 키움증권과 대우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물량이 유입됐다.

업계에 따르면 버추얼텍의 계열사인 나투라금속은 지난 2011년말 324억원, 2012년멀 229억원 등의 부가가치세를 추징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흥행으로 승승장구하던 미디어플렉스는 전일보다 750원(-14.97%) 내린 426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42만1251주, 하한가 잔량은 62만557주다. 키움증권과 하나대투증권 등의 창구를 통해 매도세가 유입됐다.

미디어플렉스는 ‘은밀하게 위대하게’가 관객 680만명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자 지난 2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미디어플렉스는 한중합작 영화인 ‘미스터 고’의 개봉을 앞두고 단기 급등에 대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급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진매트릭스(-14,93%), 벽산건설(-14.84%) 등도 급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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