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미디어, 공모 청약 경쟁률 781.62:1 기록

입력 2013-07-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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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첫 상장으로 기대를 모은 나스미디어가 일반 청약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KT그룹 계열의 온라인 미디어렙 전문기업인 나스미디어는 지난 8일과 9일 이틀 간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최종 경쟁률이 781.62대 1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1조3227억원이 몰렸다. 올해 공모주 중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이다.

이처럼 나스미디어가 성공적인 증시 데뷔를 예고함에 따라 업계에서는 침체일로의 IPO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관사인 KB투자증권 관계자는 “수요예측 당시 기관투자자들의 평가가 좋았던 만큼 일반 투자자들의 반응도 좋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올해 상장한 공모주 대부분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다 나스미디어의 경우 성장성과 안정성은 물론 높은 수익성까지 갖춘 기업이라는 점이 투자자들에게 어필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나스미디어는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시장 상황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공모가가 밴드 상단 부근인 8800원에 결정된바 있다.

특히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 201곳 중 188개 기관이 밴드가 상단 이상을 적어낼 정도로 나스미디어의 기업 가치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정기호 나스미디어 대표는 “청약 결과가 예상보다 좋아 기쁨도 크지만 투자자 분들에 대한 책임감의 무게가 더 크다”면서 “상장 이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직원들과 투자자 여러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기업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스미디어의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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