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올해 추가 양적완화 없을 듯”

입력 2013-07-10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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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은행(BOJ)이 올해 추가 양적완화 정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20명의 이코노미스트를 상대로 조사한 결과, 13명은 향후 6개월 동안 BOJ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BOJ는 이날부터 이틀 간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구로다 하루히코 BOJ 총재는 6월에 채권시장의 변동성을 제한하기 위해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을 일축했다.

신케 요시키 다이치생명연구기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BOJ는 규모가 작은 양적완화를 실행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면서 “물가 상승 전망에 변화를 줄만한 큰 일이 일어나기 전에는 현재의 정책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BOJ의 정책위원 9명은 지난 4월 2015년 4월 시작하는 회계연도에 물가 상승률이 1.9%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본은 최근 발표된 경제지표를 감안하면 경기회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산업생산과 소매판매 등은 예상을 웃돌았고 대기업 제조업체들의 경제전망도 2년 만에 처음으로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일본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9%를 기록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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