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원·달러 환율 이틀 연속 10원씩 급등락

입력 2013-07-0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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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10원씩 급등락했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6원 하락한 1141.7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미 고용지표 호재로 환율이 마감장에서 10.0원 상승했으나 이날 조정을 받으면서 6.3원 내린 달러당 1146.0원에 출발했다. 장중에는 수출업체 네고(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폭을 확대했다.

환율의 변동폭이 큰 이유는 미 양적완화 축소 기대감으로 국제 시장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비싸진 달러화를 팔아 단기 차익을 내려는 수요 때문이다.

손은정 우리선물 연구원은 “최근 미 고용지표가 좋게 나왔고 내일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강경하게 시사하거나 시점을 구체화할 가능성이 높아 원·달러 환율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주 10일(현시시각)에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와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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