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9일 ‘장애인 고용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과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을 통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틈새직종을 발굴하고, 회원사와 연계해 장애인의 고용을 적극 장려하게 된다.
상시근로자 100인 이상의 의무 미이행사업주를 대상으로 모집대행, 맞춤훈련, 시설자금 융자·무상 지원 등의 개별 고용지원서비스를 시행한다. 또 중소기업청 주최, 이노비즈협회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9월 코엑스)에 부스를 설치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과 관련 정부시책 등도 홍보한다.
성명기 이노비즈협회장은 “회원사의 구인욕구에 맞는 적합인력 추천 등 장애인인력과 고용기업 간의 미스매칭을 줄여 실질적인 고용을 이끌어내는 게 필요하다”며 “고용주뿐 아니라 직원의 인식개선 교육 등 장애인 고용에 대한 통합적인 솔루션을 기업 입장에서 고민해 공단과 함께 실천방안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