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의 신기가 서하준을 위협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35회에서 왕여옥(임예진 분)은 오로라(전소민 분)에게 주말에 화랑에서 설설희(서하준 분)를 만났다고 밝혔다.
이 사실을 기억한 오로라는 설설희를 만나 “생시 같은 꿈을 꿨다”며 “지난주 토요일에 그쪽이 화랑에서 그림을 보고 있는 꿈을 꿨다”고 말했다. 그러자 설설희는 “진짜 그날 화랑에서 그림을 봤다”고 밝혔다.
오로라는 “아무한테도 말하면 안 된다”며 “꿈꾸는 것이 현실에서 일어난다”고 고백하듯이 말했다. 예지몽을 꾼다고 장난을 친 것이다. 이에 설설희는 속으로 “뭐야? 신기가 있다는 얘기야?”라면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오로라는 설설희의 표정을 살피며 미소를 지었다.
오로라는 장난이었지만, 설설희는 심각해졌다. 설설희는 무당으로 변신한 오로라를 떠올리기까지 했다. 결국 설설희는 오로라에게 “그런 증상 치료하면 안 되냐?”고 물었다. 이에 오로라는 모든 사실을 설희에게 털어놓았고, 설설희는 “매니저 놀리는 것이 그렇게 재밌냐”고 말하며 웃음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