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6일 남북 당국간 실무회담에서 우리 측 수석대표인 서호 통일부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과 북측 수석대표인 박철수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부총국장이 오후 3시10분부터 오후 3시45분까지 35분 간 수석대표 간 접촉을 가졌다.
양측 수석대표는 35분간 진행된 접촉에서 오전 회담을 통해 확인한 서로의 입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측은 추가적으로 회담을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오전 회담에서 우리 정부는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 대책과 입주기업 피해에 대한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반면 북측은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을 우선 내세우며 입장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