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3년 하반기 중소기업 해외인턴사업’에 참여할 인턴을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턴을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현지법인 혹은 재외 동포기업 등에 6개월 간 파견하는 사업이다. 대상은 자질이 우수한 대학 졸업예정자나 졸업 후 3년 이내 청년 미취업자다. 대상자들은 파견에 앞서 무역실무, 비즈니스 협상, 해외마케팅 등 해외 근무에 꼭 필요한 과정을 교육받는다.
중진공에서는 파견이 확정된 인턴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비, 항공료, 보험료, 비자발급비, 현지생활지원금 등 파견 시 소요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중진공은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33개국으로 509명을 파견하였으며, 올해도 상반기 86명 파견에 이어 하반기에 100여명의 인턴을 추가 선발해 파견한다. 하반기 인턴을 수용하는 중소기업은 해외인턴 종료 후 채용의사가 있는 기업들이다. 이들 기업은 동남아시아·유럽·미주 등 총 22개국에 소재해 있다.
인턴 참여 희망자는 정부해외인턴사업 홈페이지(www.ggi.go.kr)에서 모집공고를 확인하고 오는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