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로켓 폭발...알고보니 '나로호' 제작사

입력 2013-07-03 08: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일(한국시각) 인공위성 3기를 싣고 카자흐스탄 발사기지에서 출발한 러시아 로켓 발사체가 발사 20여초만에 공중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로켓(프로톤-M)을 만든 업체는 우리나라의 첫 우주 발사체인 나로호의 1단 로켓을 만든 곳이다.

이번 사고로 인해 러시아 당국은 수천억원의 피해를 입었을 뿐만 아니라 우주 강국으로서 자존심도 구겨지는 수모를 겪었다.

러시아 당국에 따르면 2일(한국시각)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흐루니체프 사의 프로톤-M로켓이 발사 20초만에 공중에서 빙글빙글 돌더니 폭발했다.

이 로켓에는 러시아의 신형 인공위성 3기가 탑재돼 있었다. 미국의 GPS에 대항하기 위해 러시아가 심혈을 기울여 자체 개발한 신형 인공위성 '글로나스-M'이었다.

현재 러시아 당국은 로켓 폭발 원인으로 1단 로켓 엔진 고장과 가속블록 고장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공급망 확보 뛰어들었지만...한계도 뚜렷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이러다 다 죽어"…'불법 사이트' 전쟁 선포한 기업들 [K웹툰 국부 유출下]
  • "따로, 또 같이"…활동반경 넓힌 블랙핑크, 다음 챕터는? [이슈크래커]
  • 단독 군, 안전불감...내진설계 반영 탄약고 고작 19% [2024 국감]
  • 시중은행도 예·적금 금리 인하…'자금 대이동' 시작되나
  • [날씨]일교차 크고 최저기온 '뚝'…아침 최저 3도
  • 악플러 고통 호소했던 제시의 2차 사과문 "수천 번 수만 번 후회"
  • 단독 “루카셴코, 방북 가능성 커져”...북한, 친러 벨라루스와도 협력 강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0.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41,000
    • -1.15%
    • 이더리움
    • 3,482,000
    • -4.24%
    • 비트코인 캐시
    • 482,000
    • -2.31%
    • 리플
    • 729
    • -1.22%
    • 솔라나
    • 237,300
    • +2.02%
    • 에이다
    • 484
    • -3.97%
    • 이오스
    • 650
    • -2.69%
    • 트론
    • 223
    • +0.9%
    • 스텔라루멘
    • 130
    • -1.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700
    • -3%
    • 체인링크
    • 15,600
    • -6.08%
    • 샌드박스
    • 366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