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달러·엔 99.38엔…지표 호조에 엔화 약세

입력 2013-07-01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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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일(현지시간) 엔화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나타냈다.

일본의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제조업지표 호전 기대 등에 안전자산인 엔화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0.17% 상승한 99.38엔을 기록했다.

유로·엔 환율은 0.24% 오른 129.44엔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 제조업 대기업의 체감경기를 일본은행(BOJ) 단칸지수는 2분기에 4로 전분기의 마이너스(-) 8에서 크게 올랐다. 지수는 또 지난 2011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마이크 존스 뱅크오브뉴질랜드 외환 투자전략가는 “일본 경제에 대한 긍정적 신호들이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엔화에서 발을 빼고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경향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하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의 6월 제조업지수는 50.5로 전월의 49.0에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출구전략을 펼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 강세·엔화 약세로 이어졌다.

블룸버그통신의 집계에서 전문가들은 달러가 올 연말 유로에 대해 1.27달러를 기록하며 달러·엔 환율은 105엔으로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달러는 유로에 대해서는 소폭 하락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8% 오른 1.3024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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