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텔레콤)
최경주(43ㆍSK텔레콤ㆍ사진)가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시즌 첫 정상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2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메릴랜드주 베데스다의 콩그레셔널CC 블루코스(파71ㆍ7569야드)에서 열리는 AT&T내셔널(총상금 650만 달러ㆍ75억원) 1라운드에서 버디 2개, 보기 1개로 1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13위를 마크했다.
3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최경주는 4, 5번홀(이상 파4)을 파로 막은 후 6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으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10개 홀(7~16번홀) 연속 파행진을 이어가던 최경주는 17번홀(파4)에서 다시 한 타를 줄여 언더파로 마감했다.
단독선두는 로베트토 카스트로(미국ㆍ5언더파)로 최경주와 4타 차다.
이동환(26ㆍCJ오쇼핑)은 이븐파 71타로 공동 28위, 배상문(27ㆍ캘러웨이골프)은 1오버파 72타로 공동 44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