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갤럽은 ‘박지성이 대표팀에 복귀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고 27일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대해 응답자들의 56%는 ‘복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반면 ‘복귀하지 않아도 된다’는 의견은 27%, ‘모른다 혹은 무응답’은 17%였다.
지난 2011년 아시안컵을 마지막으로 박지성은 대표팀에서 은퇴했다. 하지만 최근 대표팀이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 티켓을 땄음에도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이자 그의 대표팀 복귀론이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한국대표팀의 브라질월드컵 예상 성적에 대한 질문에 58%의 응답자는 16강을 예상했다. 2002 한일월드컵 개막 한 달 여를 남기고 시행한 조사에서는 16강을 예상한 응답자가 73%였고 2006 독일월드컵 개막 3달 여를 남긴 시점에서는 93%가 16강을 예상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수치다. 2010 남아공월드컵 개막 한 달 전에는 79%가 16강행을 예상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