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500대 기업 1위는 엑슨모빌...삼성 27위

입력 2013-06-27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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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계단 떨어져...중국기업, ‘톱10’에서 모두 탈락

세계 500대 기업 순위에서 엑슨모빌이 시가총액 기준 1위에 올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엑슨모빌의 시총은 이날 3992억 달러를 기록했다.

애플이 2위였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버크셔해서웨이가 5위권을 형성했다.

5∼10위는 월마트를 비롯해 존슨앤드존슨(J&J) 제너럴일렉트릭(GE) 셰브론 웰스파고가 올랐다. 이로써 ‘톱10’은 모두 미국 기업들이 차지한 셈이 됐다.

구글은 6위에서 3위로 연초 대비 3계단 뛰었으며 월마트가 7위에서 5위로 올랐다. MS는 4위로 4계단 상승했고 버크셔가 10위에서 5위로 올라왔다.

중국의 페트로차이나와 중국공상은행 차이나모바일은 10위권에서 밀려났다.

중국증시 부진으로 시총이 크게 감소하면서 페트로차이나는 3위에서 12위로 밀렸다.

공상은행은 4위에서 13위로 9계단 하락했고 페트로차이나는 19위로 종전의 5위에서 14계단 떨어졌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17위에서 27위로 10계단 하락했다. 현대자동차는 216위로 48계단 내렸다.

포스코는 328위에서 445위, 현대모비스는 364위에서 452위로 하락했으며 기아차는 444위에서 482위로 떨어졌다. LG화학은 473위에서 5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일본증시의 상승에 힘입어 토요타는 11계단 뛰어 18위를 기록하는 일본 기업들의 순위가 크게 올랐다.

미쓰비시UFJ은행은 90위에서 70위로 뛰었으며 재팬토바코는 110위로 27계단 올랐다. 스미토모미쓰이파이낸셜그룹은 151위에서 128위로 상승했다.

최근 미국 이동통신업계 3위인 스프린트넥스텔 인수를 사실상 확정한 소프트뱅크는 197위에서 114위로 83계단 뛰었다.

500대 기업 안의 국가별 기업 숫자는 중국·홍콩이 38개로 연초보다 5개 줄었다. 한국은 5개로 1개 줄었다.

반면 미국은 190개로 22개 늘었고 일본은 2개 증가한 33개를 기록했다.

미국증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올들어 12.42% 상승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26.47% 올랐다.

같은 기간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13.66%, 코스피는 7.93% 각각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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