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기업에 지분 보유한 상장사 관심

입력 2013-06-27 15:11 수정 2013-06-27 15: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인 코넥스에 입성한 기업에 지분을 갖고 있는 상장사에 관심을 쏠리고 있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21개 중 6개사가 상장사 계열사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기업들은 향후 자금조달은 물론 사업 시너지 효과 등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옐로페이는 인터파크가 2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전자지급결제 서비스 업체다. 옐로페이는 지난해 15억원이 넘는 순손실을 냈다. 그러나 가맹점을 꾸준히 확대해 2020년까지 사용자 1000만명과 취급액 5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비티씨정보통신이 39.11%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아이티센시스템즈는 지난해 매출 1227억2600만원, 당기순이익 44억4600만원을 달성해 코넥스에 상장이 결정된 21개 기업 중 가장 큰 매출 규모를 자랑한다. 주력 사업은 솔루션 유통, 시스템통합(SI), 유지보수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서비스 부문이다.

화천기계와 화천기공은 데이터베이스 및 온라인정보제공 업체인 에프앤가이드의 주식을 각각 8.87%, 7.44% 보유하고 있다. 화천기계의 경우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다.

벤처케피털 업체인 대성창투는 코넥스에 상장이 결정된 피엠디아카데미, 비나텍 아진엑스텍등 총 3개사의 주식을 각각 37%, 7.26%, 4.52% 보유하고 있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정부의 코넥스 시장 활성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미루어 볼 때 박근혜 정부의 중소기업 육성 정책의 상징물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프리보드 같이 실패를 반복하지 않으려면 '번외시장'이 아닌 코스닥시장 진출을 위한 '양성소'로서 존재 자체를 차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271,000
    • +2.1%
    • 이더리움
    • 4,350,000
    • +2.21%
    • 비트코인 캐시
    • 483,200
    • +4%
    • 리플
    • 635
    • +4.61%
    • 솔라나
    • 202,100
    • +5.15%
    • 에이다
    • 527
    • +4.77%
    • 이오스
    • 741
    • +7.86%
    • 트론
    • 184
    • +1.66%
    • 스텔라루멘
    • 128
    • +5.7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050
    • +5.36%
    • 체인링크
    • 18,580
    • +5.27%
    • 샌드박스
    • 432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