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메기 낚은 여성…"19세 소녀의 괴력 달인 김병만 뺨치네"

입력 2013-06-27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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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핑턴포스트)

미국에서 19세 소녀가 32kg의 메기를 맨손으로 낚아 올려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25일(현지시간) 텍사스주(州)에 사는 치어리더 루시 밀샙이 맨손 낚시대회에 경쟁자인 남성들을 물리치고 최초의 여성 우승자가 됐다고 보도했다.

그가 맨손으로 낚은 32kg의 메기는 14년 맨손 낚시대회 역사상 가장 큰 물고기다.

그는 "물고기를 낚는 것은 매우 힘들었다. 입이 커서 악어인 줄 알았다. 맨손낚시가 남성들만의 경기로 인식되고 있는데 스포츠에 남녀차별을 두지 말라"고 말했다.

32kg 메기 낚은 여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19세 소녀란 사실이 더 믿기지 않는다", "여성과 남성의 일은 구분이 없다", "악어인줄 알았는데도 잡은것이냐.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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