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경기 하락 전환…경제심리도 2개월만에 하락

입력 2013-06-25 19:00 수정 2013-06-2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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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조업 업황이 하락세로 전환됐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를 보면 6월 제조업 업황BSI는 전달보다 1포인트 내린 79을 기록했다. 7월 업황 전망BSI도 78로 전월대비 4포인트 떨어졌다.

BSI는 100을 넘으면 기업의 경제심리가 과거 평균보다 개선된 것이다. 100을 밑돌면 그 반대다.

제조업 매출BSI의 6월 실적은 92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해 작년 6월(94)이후 최대를 기록했지만 7월 전망은 90으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6월 실적은 88로 전월대비 1포인트로 하락했으며, 7월 전망도 88로 전월대비 1포인트 떨어졌다.

자금사정BSI의 6월 실적은 9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상승했으나, 7월 전망은 89로 전월대비 2포인트 떨어졌다.

기업별로는 대기업(83)과 중소기업(76), 수출기업(85)은 모두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내수기업은 전월과 같은 75를 기록했다.

이달 비제조업의 업황BSI는 69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7월 업황 전망BSI는 69로 전월과 동일했다.

비제조업 매출BSI의 6월 실적은 76으로 전월과 같았지만 7월 전망은 75로 전월대비 3포인트 떨어졌다. 채산성BSI의 6월 실적은 8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7월 전망도 79로 전월대비 3포인트 내려갔다.

자금사정BSI의 6월 실적은 81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으나, 7월 전망은 80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6월 경제심리지수(ESI)는 93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2개월만에 하락세다. ESI는 BSI와 소비자동향지수(CSI)의 일부 항목을 합성한 지표로 민간의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한편 한은이 부가조사로 발표한 올해 제조업 업황 전망BSI는 상반기 실적BSI(81)에 비해 4포인트 높은 85로 나타났다. 또한 비제조업의 2013년 연간 업황 전망BSI는 상반기 실적BSI(70)에 비해 2포인트 높은 72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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