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여파로 건강보험료를 장기간 내지 못하는 가구가 157만 가구, 체납액만 2조원이 훌쩍 넘었다는 소식에 네티즌들이 한숨을 내쉬고 있다.
네티즌들은 “월급 빼고 다 오르는데 보험료 내기가 아깝겠지. 병원은 매일 가는 게 아니니”, “우리나라도 건강보험 의무가입제 폐지하면 안 되나? 이건 부담스러워도 너~무 부담스러워!”, “1년에 병원 몇 번 갈까 말까인데 보험료는 300만원 가까이 낸다. 말이 돼?”, “이러다가 또 보험료 올리자는 거 아닌지 몰라?”, “부채도 탕감해주는데 건강보험료 체납액도 탕감해주지 왜~~~”라며 불만의 소리를 쏟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