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10억 달러 규모 사우디 개발 물류 전담

입력 2013-06-21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CJ대한통운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지역 석유화학플랜트 개발을 맡고 있는 일본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JGC의 전담 물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JGC는 1928년 설립, 세계 70개국에서 7만여개 프로젝트를 수행한 플랜트 엔지니어링 전문회사로 국내 물류기업과의 계약은 CJ대한통운이 첫 사례다.

이번 프로젝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잔 지역에 하루 생산량 40만 배럴 규모의 정유소와 터미널을 건설하는 프로젝트 14개 패키지 중 12번째다. 나프타 가공, 벤젠 등 방향족 화합물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10억40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다.

CJ대한통운은 오는 9월부터 2년여 간 중국, 미국, 일본,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탈리아 등에서 공급되는 모든 플랜트 건설 기자재의 수송을 맡게 된다.

CJ대한통운 최원혁 포워딩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글로벌 물류기업 10여 곳과 치열한 경쟁끝에 나온 결과로 글로벌 물류시장에서 국내 물류기업의 경쟁력이 검증된 계기로 업계는 평가하고 있다”며 “또 올해 1분기 해외 플랜트 수주실적이 소폭 증가하는 등 과거 조선업 호황 시와 같은 중량화물 물량 증가 상황이 재현될 수도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예비신랑, 1억 모아놨으면…" 실제 결혼자금 저축액은? [그래픽 스토리]
  • 미국 기업들, ‘매그니피센트 7’ 의존도 줄이고 성장세 방점찍나
  • 2600 문턱 코스피, ‘단기 반등 끝’…박스권 장세 온다
  • 350억 부정대출 적발된 우리은행 "현 회장ㆍ행장과 연관성 없어"
  •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kg급서 동메달…2회 연속 메달 획득 [파리올림픽]
  • “PIM으로 전력 문제 해결”…카이스트 ‘PIM 반도체설계연구센터’, 기술·인재 산실로 ‘우뚝’ [HBM, 그 후③]
  • 우상혁, 육상 높이뛰기서 2m27로 7위에 그쳐…"LA올림픽서 메달 재도전" [파리올림픽]
  • [종합]잇따른 횡령에 수백 억 대 부실대출까지…또 구멍난 우리은행 내부통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8.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574,000
    • -0.51%
    • 이더리움
    • 3,703,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486,000
    • -3.28%
    • 리플
    • 802
    • -4.41%
    • 솔라나
    • 211,900
    • -1.44%
    • 에이다
    • 484
    • -0.41%
    • 이오스
    • 674
    • -0.74%
    • 트론
    • 179
    • -1.65%
    • 스텔라루멘
    • 141
    • -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8,250
    • -1.94%
    • 체인링크
    • 14,690
    • -1.01%
    • 샌드박스
    • 370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