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인신매매 척결에 가장 공을 들이는 나라로 꼽혔다는 소식에 온라인에서는 낯 뜨겁다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그만큼 매춘과 강제노동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성에 환장한 나라. 고위 공직자들부터 그 모양이니. 진짜 나라 망신이다”, “성에 관해 너무 쉬쉬 하려는 게 문제인 듯. 현실을 직시하고 그에 맞는 정책을 펼쳐야 하는데 말이야”, “성범죄를 줄일 길이 뭔지, 해외에서 성을 파는 한국인 여성이 왜 늘어나는지도 고민해봐야 할 때다”, “미국 국무부 발표가 한국은 매춘 천국이라고 홍보해주는 격이네. 관광객 미어터지겠는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