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신흥시장 전용 Q10으로 위기 극복?

입력 2013-06-2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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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점유율 2009년 이후 반토막… 신흥시장 존재감은 여전

캐나다 휴대폰업체 블랙베리가 개발도상국을 타깃으로 한 새로운 모델을 출시했다.

블랙베리는 20일(현지시간) 두바이에서 개발도상국 전용 신제품인 블랙베리 Q5를 선보였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갈수록 거세지는 스마트폰 시장의 경쟁에서 중동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Q5는 지난달 영국에서 이미 선을 보였지만 이번에 두바이에서 선보인 Q5는 중동 전용 스페셜 에디션이라고 WSJ 설명했다.

블랙베리의 특징인 쿼티방식의 키보드가 장착된 Q5는 블랙베리의 쿼티방식과 새 운영체제(OS) ‘블랙베리10’이 장착된 플래그십 모델인 Q10을 단순화한 제품이다.

블랙베리는 Q5를 통해 노키아는 물론 아시아의 안드로이드폰 업체들과의 전면전을 선언한 셈이라고 WSJ는 평가했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블랙베리의 시장 점유율은 2009년 부터 올해까지 절반 이하로 낮아졌다. 올해 점유율은 5% 밑으로 추락할 것이라고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내다봤다.

블랙베리는 그러나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네시아 등에서는 여전히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다고 WSJ는 전했다.

블랙베리는 이날 두바이몰에 첫 블랙베리 스토어를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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