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출신 여야 의원 “한국일보 사태 편집권 보장하라”

입력 2013-06-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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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출신 여야 의원들이 20일 한국일보 편집국 폐쇄 사태와 관련해 한국일보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새누리당 이상일 의원과 민주당 민병두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언론의 자유와 신문 편집권 독립은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한국일보 기자들의 취재권과 편집권이 확실하게 보장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두 의원은 “60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한국일보가 5월부터 이중 편집국 체제를 유지해오다 6월 15일부터는 정상적인 신문 발행을 하지 못하고 파행 상태에 빠진 데 대해 언론인 출신 정치인으로서 안타까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대다수 기자들이 정상적으로 취재, 보도하지 못하고 있는 현 사태는 우리 언론사상 초유의 불행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한국일보가 언론으로서 제 역할과 사명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국일보의 모든 관계자들이 노력해 줄 것을 간절히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외에도 박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김영우 의원, 민주당 박영선, 신경민, 이낙연, 노웅래, 배재정 등 언론인 출신 여야 의원들도 뜻을 같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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