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해상에 ‘바다 위의 KTX’ 구축한다

입력 2013-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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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연안 해상교통망 선진화 추진의 하나로 바다 위에 KTX와 같은 고속 교통망이 도입하기로 했다.

해양수산부는 연안여객선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려고 ‘연안 해상교통망 선진화 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연안여객선 고속화·현대화 △여객선 접안 시설·여객터미널 등 해상교통 인프라 개선 △서비스 개선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해 추진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특히 원거리·관광항로는 여객선 운항속력 향상을 통한 고속교통망(KVX: Korea Vessel eXpress, ‘바다 위 KTX’)을 구축한다는 목표 아래 세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전체 연안여객선 기항지의 터미널·접안시설 등에 대한 실태조사를 해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한국해운조합 예매 사이트 ‘가보고 싶은 섬’의 이용자 편의성을 높여 일반국민이 해상교통을 더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터넷·모바일 예매 시스템 개선도 추진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이러한 계획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고자 올 2월 박상은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도서지역 대중교통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6월 국회에서 본격 논의되면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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