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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해운대 모래축제를 구경하려는 인파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출처=연합뉴스>
올 여름 휴가 계획으로 절반 이상이 7월29일~8월4일을 점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국민 1004명을 대상으로 올 여름 휴가에 대해 실시한 전화조사에 따르면 국내 휴가여행 출발 계획 시점으로 7월29일~8월4일을 꼽은 응답자가 51.0%에 달했다.
올 여름 휴가는 8월26일~9월1일(8.6%), 7월15일~7월21일(5.2%)에도 여행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응답자들은 올 여름 휴가 기간을 2박3일(44.5%), 3박4일(19.5%), 1박2일(18.2%)로 계획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올 여름 휴가 평균 기간은 전년보다 0.4일 늘어난 3.2일로 집계됐다.
올해 이미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2.0%), 여름휴가를 다녀올 계획(42.7%)이거나 다녀올 가능성이 높은(18.0%) 응답자는 62.7%였다.
올 여름 휴가 목적지는 강원도(23.8%), 경상남도(11.2%), 전라남도(10.7%), 제주특별자치도(9.6%), 충청남도(7.5%) 순이었다.
국내 여행에서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0.3만원으로 집계됐다. 10~20만원 미만이 36.7%로 가장 많았고 20~30만원 미만(24.2%), 30~50만원 미만(13.1%)이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