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기회복에 결혼건수 증가

입력 2013-06-19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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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층·젊은 층 현 상태 유지…대졸 이상·중산층 증가

미국의 결혼시장이 경기 회복세를 타고 기지개를 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고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구 관련 통계 기관인 인구정보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결혼건수는 2009년 이후 4% 증가해 올해 216만건을 기록할 전망이다. 2014년에는 218만건 2015년엔 220만건으로 늘 것으로 예측됐다.

또 고교 이하 학력자나 젊은 층·서민층은 현 상태를 유지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대졸 이상과 중산층은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미국의 결혼건수는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이후 감소세로 돌아섰다. 2007년에는 219만건에 달하던 결혼건수는 2009년 208만건으로 줄었다.

경기침체 여파로 이 기간 17만5000쌍이 결혼을 미루거나 포기했다. 혼인건수는 2007년 인구 1000명 당 7.3건에서 현재 최저치인 6.8건으로 감소했다.

초혼 연령은 2010년 남자 28.2세·여자 26.1세에서 2015년에는 남자 29.2세, 여자 27.1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는 것은 여전히 경기침체의 후유증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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