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정의, 제2창당작업 박차… 7월 전대서 신임 대표단 선출

입력 2013-06-16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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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의당이 다음달 21일 전당대회를 개최하고 새 지도부를 선출키로 하는 등 제2의 창당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의당은 16일 서울 구로구민회관에서 전국대의원대회 격인 ‘혁신 당대회’를 열고 최고위원회 제도를 없애는 등 기존의 집단지도체제를 단일성 지도체제로 바꾸는 내용의 당헌·당규 개편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정의당은 다음달 15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과 ARS, 현장 투표를 시행, 한 명의 대표와 세 명의 부대표로 구성되는 신임 대표단을 선출할 계획이다.

혁신당대회에서는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 평화로운 한반도를 위한 7가지 약속’이라는 제목의 결의문도 채택됐다.

정의당은 이 결의문에서 “한 치의 성역도 남기지 않고 머리부터 발끝까지 거듭나겠다”며 “노동의 개념을 넓혀 사회양극화 시대에 노동조합에만 머무르지 않고 ‘잃은 자, 상처받는 자’의 문제를 대변하고 권익을 대표하겠다”고 천명했다.

한반도 비핵화, 평화체제 구축에 역행하는 북한의 태도는 단호히 비판하는 한편, 국가비전으로 경제민주화, 시장정의, 노동존중, 넓은 복지를 중심에 둔 '모두를 위한 복지국가'를 지향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이와 함께 △‘한국식 정당명부 비례대표제 도입’ 등으로 정치 대개혁을 실현 △정치의 문턱을 낮추고 당원·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참여민주주의 실현 △국민에게 사랑과 지지를 받는 연대의 정치로 진보의 재도약 실현 등도 결의문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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