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유아용품, 깐깐한 엄마들이 먼저 알아봐

입력 2013-06-14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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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열정이 국산 유아용품 시장을 성장시키고 있다. 수입 브랜드보다 국내 육아 환경과 아기의 발육 특징 등을 고려한 국산 제품이 엄마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유피스 '쪽쪽젖꼭지'

유피스는 수유용품 전문 회사다. 국내 모유수유 환경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제품에 반영했다. 아기들이 젖꼭지 혼동을 막고 수유 방식에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나선형 구조로 제작했다. 장기 모유수유를 한 아기들이 겪을 수 있는 유두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쪽쪽젖꼭지’도 인기다. ‘쪽쪽젖꼭지’는 모유수유환경과 동일한 수유환경을 제공한다. 유피스는 2009년부터 매년 평균 23% 이상의 매출 상승세을 보이고 있다. 2012년을 기준으로 3년 전에 비해 50%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유피스 마케팅 담당자는 “손이 작은 한국 엄마들을 고려해 한 손으로 먹이기에 가장 편안한 인체공학적 그립감을 연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수유용품 라인을 구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YKBnC의 유아외출용품 전문 브랜드 소르베베는 아기띠를 비롯해 블랭킷, 런치백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판매하고 있다. 국내에서 자체 생산하고 있는 소르베베의 ‘스마트 컴포트 베이비 캐리어’는 아시아 체형의 엄마와 아이에게 꼭 맞는 아기띠로 선호도가 높다. 스마트 컴포트 베이비 캐리어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아기 엄마들로 구성된 일반 소비자 패널의 의견이 적극 반영했다. 더운 여름철에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아기띠 안쪽에 에어매쉬 소재를 사용했다. 앞쪽 전면 커버를 지퍼로 열어 통풍이 잘 되게 만들었다.

쁘레베베가 자체 개발한 유모차 페도라는 자체 연구팀을 조직해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차량 이동과 휴대가 편리할 수 있도록 국내 환경에 맞게 제작됐다. ‘페도라베이비S7’은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한 번에 잡은 제품이다. 버튼 하나로 쉽게 접히는 원터치 슬라이딩 폴딩 기능과 셀프 스탠딩 등 이동 시 편리함을 극대화 시켰다. 디럭스 유모차의 불편한 점으로 꼽히는 지나친 무게감과 부피를 줄였다. 접었을 때 스스로 세워지도록 설계해 보관도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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