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얼음 찜질 “중전 되기 힘드네”

입력 2013-06-14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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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토리티비

김태희의 중전 즉위식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3일 SBS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 제작진은 김태희의 위엄 있는 중전 즉위식이 화제인 가운데 생생한 촬영 현장이 공개됐다.

사진 속 김태희는 붉은색 화려한 대례복을 입고 촬영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김태희는 무게가 상당해 보이는 가채를 쓰고도 한 치의 흐트러짐 없이 위엄 있는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가채의 무게보다 김태희를 힘들게 한 것은 때 이른 불볕더위였다. 사극 의상은 현대극보다 가짓수가 많아 덥기 마련이다. 특히 한복은 신분이 높아질수록 갖춰 입어야 할 것들이 많은데

중전 즉위식에는 그 가짓수가 더 많아질 수밖에 없다.

김태희는 중전 즉위식 촬영 당시 30도를 넘나드는 더위 때문에 힘들어했지만 스태프들의 얼음주머니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는 후문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씨가 더위에 몇 겹의 대례복과 가채까지 더해져 많이 힘들었을 텐데, 공들인 대례복 복장이 망가질까봐 휴식 시간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했다.

마지막까지 위엄 있는 중전의 모습을 연출했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SBS ‘장옥정’ 는 17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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