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범 붙잡은 중학생...범인 회유하는 기지도 발휘한 훈남들

입력 2013-06-13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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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사진=KBS 뉴스 캡처)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2명이 화제다.

10일 국민일보에 따르면 서울 대치중 3학년 김건 군과 김현성 군은 지난달 30일 오전 1시쯤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달아나던 거구의 30대 남성을 40여분 추격전 끝에 붙잡았다. 이 학생들은 지난 11일 경찰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군 등이 키가 180㎝가 넘는 용씨를 회유하는 등 기지를 발휘해 경찰 검거를 도왔다”고 밝혔다.

경찰조사 결과, 당시 용모씨는 택시비가 부족해 도망치려다 택시기사인 이모씨가 붙잡자하자 수차례 때리고 달아나려 한 것으로 밝혀졌다. 오전 1시20분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서울 개포파출소 소속 경찰관 2명도 추격전에 합류했다. 두 학생이 인근 빌라 1층 입구에서 범인을 발견한 뒤 “택시기사에게도 잘못이 있다”며 그를 회유했다고 한다. 결국 경찰이 오전 1시 50분쯤 범인을 검거했다.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소식에 네티즌들은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대단한 걸!", "폭행범 붙잡은 중학생, 내 동생도 이렇게 용감했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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