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애리조나 벤치클리어링…‘5명 퇴장’...다저스 5-3 역전승

입력 2013-06-1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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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뉴시스)
로스엔젤레스 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벤치클리어링을 벌였다.

12일(한국시간) 다저스와 애리조나의 경기가 벌어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다저스와 애리조나가 2-2로 맞서던 7회말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졌다.

7회말 원아웃 후 잭 그레인키가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이안 케네디가 던진 시속 92마일(148km)짜리 초구가 그레인키의 왼쪽 어깨를 맞혔다. 누가 봐도 빈 볼임을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그레인키가 왼 어깨에 공을 맞는 것을 본 양 팀 선수들이 순식간에 덕아웃에서 뛰어나와 몸싸움을 벌였다. 다저스의 돈 매팅리 감독도 흥분한 듯 뛰어나와 상대 커크 깁슨 감독과 몸싸움을 벌이며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

양팀이 벤치클리어링까지 벌인 데는 사연이 있었다.

6회말 다저스의 거포 유망주 야시엘 푸이그가 애리조나의 케네디의 직구에 얼굴을 맞고 그대로 쓰러졌다. 바로 이어진 7회초 다저스 선발 그레인키가 몬테로의 등을 향해 공을 던졌다. 하지만 7회말 타석에 들어선 그레인키를 향해 케네디가 다시 한번 빈볼성 공을 던지자 다저스 벤치가 폭발했다.

이에 경기는 한동안 중단됐고 주심은 이것을 보복성 빈볼이라고 판단, 깁슨 감독과 케네디를 즉각 퇴장·조치했다.

한편 다저스가 5-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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