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김태희가 중전 자리에 올랐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숙종(유아인)은 인현왕후(홍수현)을 중전의 자리에서 내치고 장희빈(김태희)를 중전 자리에 앉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민유중(이효정)은 유생들과 함께 석고대죄를 하며 인현왕후의 폐비를 막으려 했지만 결과 역부족이었다. 이순은 “인현이 투기를 하고 아들을 못 낳았다는 점, 꿈을 가장해 장옥정을 모함했다는 점”을 들며 민유중을 꼼짝 못하게 만들었다.
이에 인현왕후는 아버지를 살리고자 이순에게 직접 폐비를 거론한다. 이순은 “비 민씨를 폐하여 서민으로 삼고 사가로 출궁시킬 것을 명한다. 희빈 장옥정을 중전으로 책봉하고 종묘사직에 고할 것”이라고 도승지에게 명령했다.
이에 장희빈은 인현왕후를 몰아내고 중전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