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乙을 살핀다]신충식 농협은행장 “금융 소비자 권익보호 앞장”

입력 2013-06-10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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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경영 실천서’ 서약… 변화·혁신 강조

신충식 NH농협은행장의 윤리경영은 항상 금융소비자인 고객의 입장에 맞닿아 있다.

신 행장은 이를 위해 지난 2월 ‘2013 New Hope 사업추진 한마음대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소비자 중심 패러다임을 담은 ‘금융소비자보호 강령’을 선포했다. 또한 2012년 ‘고객행복운동’을 넘어 금융소비자의 권익보호 체제를 구축하고 고객행복경영의 제도적 기반 확립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신 행장은 투명한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고객의 행복과 금융의 공공성 확보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기를 다짐하며 ‘윤리경영 실천서’에 서약했다.

신 행장은 “농협은행을 둘러싼 금융환경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변화와 혁신의 자세가 필요하다”며 고객과 함께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거듭 강조했다.

이 같은 신 행장의 윤리경영 의지는 일선 형장에서도 적극 반영되고 있다. 특히 신 행장은 수익만을 추구하는 금융권, 내부의 경영윤리만을 강조하는 관점에서 사회 구성원을 잠재적 고객이자 상생의 대상으로 보고 이와 함께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른바 사회 참여적 윤리경영의 범례를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은행권 1위라는 사회공헌 활동, 농어촌 말벗도우미, 대학생 학자금 지원, 기업금융의 적극적인 지원 의지는 신 행장의 의지와 견해가 다방면에서 관철된 결과”라고 밝혔다. 이밖에 농협은행이 적극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서민금융 상담 등도 신 행장의 사회공헌을 통한 윤리경영의 의지가 돋보이는 대목이다.

실제로 신 행장은 신경분리 전 농협이 추진한 수십년의 사회공헌 전통과 농협은행만의 상생적 경영목표가 새로운 윤리경영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믿고 있다.

이와 관련 신 행장은 “농협의 사회공헌 역사는 50년을 넘어서며 과거 농업협동조합 시절 농촌 일손돕기는 봉사활동이라기보다는 고객·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활이었다. 상생의 정신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덕목”이라고 말했다.

특히 신 행장은 윤리경영에 대해서도 “앞서 농협은행은 나눔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온 지난 50년 역사에 걸맞게 상생과 협력의 공익기관, 고객과 국민 모두의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하는 국내 최고의 사회공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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