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적절한 FTA환경 대응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 CEO·실무자 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중기청과 중진공은 급변하는 FTA환경에 대응하는 경영전략 수립지원을 위해 중소기업 CEO대상 교육을 실시한다. 이달부터 중소기업 CEO를 위한 전문 FTA교육을 지역별로 총 22회 연다.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을 포함해 대전충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부산경남, 전북, 충북, 경남, 강원 등 11개 지역에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FTA를 활용한 바이어확보, 시장진출 전략, 마케팅 방안, 리스크 관리, 물류비용 절감,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이다. 오는 14일 서울 여의도 중진공에서 시작해 이후 각 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개최한다. FTA를 활용한 경영전략 수립에 관심이 있는 중소기업 CEO나 2세 경영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중소기업 실무자를 대상으로 관세법인을 활용한 지역별 상시 FTA교육도 실시한다. 중진공은 6월부터 11월까지 관세법인 전문가를 기업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파견해 실무담당자와 1:1로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팩스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